저축/투자하기

주식 투자로 현금흐름을 만들어라!

권진석

2021-07-09

작성,

2021-07-09

수정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돈의 속성,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든 생각의 결론은 이러하다.

"현금흐름을 만들어라!"

투자를 하는 우리 모두는 돈이 돈을 버는 구조에 대해서 관심이 많지만, 정작 진짜로 돈이 돈을 버는 구조는 만들지 아니한다. 2년 가까이 성장주, 가치주에 투자하면서 내 지금까지의 투자가 잘못됐다고 느꼈을 때가 바로 이것이었다. 주식이 많이 오르면 무엇하는가? 내가 이 수익을 실현하지 않았으니 나는 투자를 통해 어떠한 수익도 발생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그냥 써져있는 수익률을 보고 자기만족만 할 뿐... 주가가 다시 떨어지면 나는 그대로 본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중간에 기분이 좋았으나, 결국 지나보니 과거와 비해 그리 달라진 것 없는...그래서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한다.

1. 수익난 주식의 일부를 팔아라.

요즘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 중에서 손실을 본 사람은 흔치 않다. 아마 대부분이 평가수익이 제법 발생했을 것이다. 매도하라고 말해서 수익이 난 주식을 모두 매도하라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큰 수익이 났다면 수익을 실현할 필요는 있다.

사업에서 소득이 크게 발생한다면 이 소득을 지금 사업에 재투자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사업을 할 것인지 판단해야하는 시기가 반드시 발생한다. 우리가 평가수익을 발생시키고 이 소득을 실현시키지 않는 것은 생각 없이 지금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사업이 지금은 흥하지만, 수년 뒤에도 계속 좋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리스크 분산이 투자의 핵심이듯이, 수익이 난 주식의 수익만큼만 실현함으로써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주가 상승 없는 배당수익과도 일치한다.

2. 배당주에 투자하라.

주식을 팔지 않고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이다. 배당주는 정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주식이기도 하다. 배당률을 보면 금리가 나오고, 금리가 높은 주식에 투자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가격이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멀쩡한 회사라면 그 주식을 더 사면 된다. 보통 배당금은 정해져있다. 배당을 500원 주는 주식의 가격이 만 원이라고 가정하자. 그 주식의 가격이 5천 원이 되었다고 500원짜리 배당을 250원으로 줄이지 않는다. 어지간해서는 그대로 500원이다. 그러면 5%이던 금리가 10%가 된다. 나라면 만 원을 더 사서, 1,500원의 배당을 받겠다. 배당주의 가격이 오를 때는 보통 배당률을 따라간다. 배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주식은 가격도 덩달아 따라간다. 주식의 가격이 오른다면, 쟁여놓고 기분 좋게 매년 더 높은 배당만 받으면 된다.

3. 세액공제를 받아라.

이것이 내가 연금저축펀드에 투자하는 이유이다. 최대 105만 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 이 금액은 매년 2월에 입금된다. 출금이 힘든 통장으로 투자하는 조건으로 현금을 돌려준다니 너무 좋은 선택이다. 내가 해야할 일은 돈을 출금할 때 내가 공제받았던 돈만 돌려주면 된다. 105만 원의 현금흐름을 만드려면 5%의 배당주에 2천만 원을 투자해야하는데, 단 돈 700만 원으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심지어 주가가 떨어질 걱정도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연금저축펀드 계좌는 너무 혜택이 좋은 계좌다. 나스닥, S&P500, 다우존스에 투자할 때 이 계좌보다 세금을 더 조금 내는 계좌도 없다. 근데 현금흐름까지 만들어준다니! 세액공제 받은 105만 원은 5% 배당주에 넣는다면, 5만 원의 추가 현금흐름도 만들 수 있다.

마치며...

김승호 회장은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업에서 소득이 발생한다면 절반을 떼서 와이프에게 주라고... 꼭 와이프에게 주라고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이 소득을 실현해서 내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비축하라는 뜻이다. 대개 사업하는 사람들은 사업이 흥하면 수입을 모두 사업에 재투자하고, 사업이 실패했을 경우 성공했던 모든 것들이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일부를 비축해두면 사업이 끝났을 때, 다시 출발하거나, 사업이 계속 흥한다하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

주식투자도 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돈이 돈을 버는 구조는 단순히 호가창에 나오는 숫자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렇기 떄문에 현금흐름을 만들어야한다. 현금흐름은 내가 집중할 것인지 리스크를 분산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줄 것이다.

다른 글이 없어요.
책 구매하기 📕저자 프로필 보기

Waffle.today의 모든 콘텐츠는 직접 생성한 컨텐츠이며, 무단 전재,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